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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후풍 최대의 적, 억지 땀은 이제 그만! 여름철 산후조리법
작성자 bfkorea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없이는 가만히 앉아 있는 것조차 힘든 그 뜨거운 여름에 산후조리를 해야 한다면? 생각만 해도 한 줄기 땀이 흘러내릴 듯하다. 적게는 삼칠일, 길게는 백일 동안 바깥바람은커녕 시원한 물 한 모금 마시는 것조차 삼가는 것이 우리의 전통 산후조리법이기 때문이다. 더운 여름이라도 건강하고 쾌적하게 산후조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여름철 산후조리 방법을 알아보자.

 

여름 산모에게 내복은 필수?






 
수은주가 30도를 오르내리는 한여름의 한 산후조리원. 아이를 낳은 지 채 2주가 되지 않은 산모들이 조리원에 머물며 몸을 추스르고 있다. 그런데 모두 소매가 긴 옷을 입고 있다. 두툼한 수면양말도 신고 있다. 그뿐 아니라 겨울 내복까지 껴입은 산모들도 심심치 않게 눈에 뛴다. 조리원 안은 냉방이 아닌 난방 중임에도 말이다. 민소매 옷을 입고 선풍기를 틀어도 숨이 턱턱 막힐 만큼 무더운 한여름에 왜 이들은 온몸을 감싸고 있는 것일까.
 
'자고로 애를 낳고서도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라는 전통 산후조리 지침 때문이다. 이는 무더운 여름이라도 예외 없이 적용되어왔다. 에어컨이나 선풍기의 시원한 바람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할뿐더러 샤워나 시원한 물 한 잔조차 금기시했다. 짧게는 삼칠일, 길게는 백여 일을 따뜻하게 난방이 되는 방 안에서 겨울 내복을 입고 씻지도 못하면서 땀을 내는 것이 여름에 아이를 낳은 산모들의 산후조리였다. 그렇다 보니 여기저기 땀띠와 전쟁을 치르는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찝찝한 기분에 우울함마저 가중시키는 원인이 됐다.

하지만 산모들은 참고 참는다.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온몸이 쑤시고 시려서 평생 고생할 수 있다는 어머니에서 어머니로 내려져 오는 두려움 때문이다. 실제 많은 여성들이 잘못된 산후조리로 인해 병을 얻어 고생하는 사례들을 주위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의학이 발전하지 못하고 생활환경이 열악했던 과거에야 출산은 여성에게 생사를 넘나들 만큼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사건이었다. 그렇기에 산후조리는 평생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의학이 발전하고 생활환경이 좋은 현대의 산모들은 전통 방법을 따르는 데 무리가 있지 않을까. 매우 쾌적한 환경에서 시원하게(?) 산후조리를 손쉽게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물론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여름 산후조리를 잘못했을 경우 산후조리의 가장 큰 후유증으로 손꼽히는 산후풍 발병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더운 날씨에 찬바람을 쐬고 찬 음료를 들이키거나 온몸을 꽁꽁 싸매고 땀을 내느라 과보온을 하다 보면 급격한 온도차에 노출되는 경우가 겨울 산모보다 높기 때문이다. 이는 평생 고질병으로 자리잡아버리는 산후풍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여름철 산후조리에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다. 산후조리를 잘못해서 얻게 된다고 알려져 산모들을 두렵게 만드는 '뼈마디가 시리고 저린 병' 즉, 산후풍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보고 전통 산후조리 방식의 지혜도 접목해보자. 억지 땀으로 대표되는 곤혹스러운 여름 산후조리가 두렵지 않을 것이다.

산후조리 최대의 적, 산후풍

 
그렇다면 산후풍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산후풍이란 출산 후 산후조리를 잘못했을 때 걸린다고 알려진 출산 후유증으로, 관절이 아프거나 몸의 특정 부위가 시리는 등 산후에 나타나기 쉬운 질환들을 통틀어 지칭하는 말이다. 그래서 많은 산모들이 산후풍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산후조리만큼은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 속에서 산후풍은 때때로 엄살이나 꾀병 정도로 취급된다. 통증은 분명 있는데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고 병원에서조차 진단과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통증으로 인해 주변의 이해도 받지 못하니 환자 본인은 더 괴롭다. 그런 까닭에 오랜 통증에 시달리는 산후풍 환자들은 우울증까지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특이한 점은 산후풍 환자들이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을 보인다는 사실이다. 어느 시기에 특정 신체 부위로 찬바람과 찬 기운이 들어왔는지 기억하고 있으며, 몸이 차가워지는 느낌이 들면 관절이나 신체의 통증이 더 심해지며 무기력증이나 우울증, 대인기피증, 불면증, 두통 등의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산모들이 온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할 때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다.

그렇다면 출산 후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산후풍을 의심해야 할까. 산후 3일에서 3주 사이에는 자궁이 회복되고 수유에 익숙해지는 시기에 수반되는 하복통, 오로 배출, 유방 뭉침 그리고 발한의 증가가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산후 6주가 지나도록 지속되는 오로 배출, 한출(땀) 과다, 근육통, 관절 부위 통증, 전신 혹은 국소적인 냉감, 하복통, 부종, 우울감, 어지럼증 등은 산모의 회복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징후이므로 산후풍을 의심해보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계통별로 나누어볼 때, 동통 증상(온몸, 일부분: 머리, 어깨, 목, 등, 팔꿈치, 손목, 발목, 아랫배, 허리, 골반, 잇몸), 전신 증상(어지럼증, 다한, 이명, 무기력증, 오한, 발열, 부종, 식욕 저하, 소화불량, 감각 둔화, 기미, 손발 저림, 빈뇨, 탈모) 그리고 정신 신경계 증상(불면, 심계항진, 불안, 흉부 압박감, 안면홍조, 건망증, 기억력 감퇴) 등을 특징으로 보고 진단하며 접근하고 있다.





양방이나 한방 모두 산후에 몸조리를 잘못해서 발생하는 질병을 통칭하는 병명은 없다. '산후풍은 이러이러한 질병이다'라는 의학적 정의도 없을뿐더러 정확한 카테고리나 기준도 없다. 그래서 존재하지 않는 병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가장 기본적이며 유일한 진단 기준은 물론 있다. 그것은 바로 '그 증상이 언제부터 시작됐는가?'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환자가 '출산하고 난 다음부터 시작됐다'라고 한다면 산후풍일 개연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다 구체적인 검사와 진단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산모들에게 난치병 중 난치병으로 일컬어지는 산후풍이 왜 여름에 산후조리를 하는 산모들에게 특히 위험하다고 하는 것일까. 얼핏 추운 날씨보다 더운 날씨가 안전할 것 같은데 말이다. 하지만 이는 여름의 특성을 간과한 생각이다. 여름에는 날씨가 덥기 때문에 찬바람과 찬 음료에 산모가 노출되기 쉬울뿐더러 유혹도 강하다. 더운 날씨에 냉방과 난방의 급격한 온도차를 여러 경로로 경험하게 되기도 한다. 이 같은 환경이 산후풍을 일으키는 위험 요소가 되는 것이다.

내복 굳이 필요 없고 씻어도 좋아

 
요즘처럼 에어컨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여름철에 산후조리의 최대의 적은 바람이다. 덥다고 함부로 바람을 쐬거나 찬 음료수를 들이켜다 보면 여름 산후조리의 부작용으로 산후풍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찬물을 마신다고 해서 반드시 어혈을 형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혈액순환에 민감한 위장에 피로를 유발하기 쉽다. 위장의 피로는 단순한 소화불량이나 식욕 부진으로 끝나지 않고 복부 전반에 긴장을 초래하는데 이로 인해 복부와 반대편에 있는 허리, 그리고 목 부위의 피로가 가중된다. 따라서 산모의 어깨와 허리가 아픈 까닭은 단순히 아이를 안고 오래 앉아 있었기 때문만이 아니라 찬 음식을 많이 먹는 데에서도 기인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실내에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팎의 기온차가 크다. 산후 회복이 덜 된 상태에서 급격한 기온차에 노출되면 곧바로 산후풍으로 연결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에어컨, 선풍기 등의 인공적인 바람은 피해야 한다.

도저히 더위를 참기 어려울 때는 다른 방에다 에어컨을 틀어 산모가 있는 방의 온도를 간접적으로 내리거나, 선풍기를 벽 쪽으로 향하게 해 간접 바람을 쐬는 정도는 큰 무리가 되지 않는다. 실내와 실외의 기온차는 5℃ 이상 나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 여름철 산모에게는 실내 온도 24~27℃, 습도는 40~60%로 약간 보송보송한 느낌이 드는 쾌적한 환경이 바람직하다. 바깥 기온이 30℃가 넘어 실내 온도와 크게 차이가 나면 춥게 느껴지고 냉방병이 올 수 있으므로 실내 온도를 약간 높게 조절해야 한다. 보온이 중요하다고 해서 반드시 내복을 입어야 할 필요는 없다. 얇은 옷을 입되 긴소매를 착용해 한기가 직접 산모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 정도는 꼭 지켜야 한다. 땀이 나면 마른 수건으로 잘 닦아주자.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하는 만큼 찬물, 찬 음료, 찬 음식은 피해야 한다. 시원한 과일 또한 냉한 성질 때문에 어혈을 정체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과하게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로 인한 차이는 있지만 대개 산후 3, 4일에서 일주일 사이에 가벼운 샤워를 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아무리 덥다고 해도 찬물로 샤워하는 것은 금물이다. 목욕을 하기 전에 미리 따뜻한 물을 틀어 욕실 안에 온기가 충분히 퍼진 뒤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샤워를 한 다음에는 물기를 꼼꼼히 닦아내고 드라이어를 이용해 머리를 완전히 말린 뒤 반드시 옷을 챙겨 입은 상태에서 욕실 밖으로 나와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몸이 젖은 채로 나올 경우 수분이 증발하면서 한기가 들고 자칫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샤워는 5~10분 이내로 간단하게 끝내며 머리를 감을 때도 무릎과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선 채로 감도록 한다.





산후조리란 단지 출산 후 몇 주간의 회복 기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산후에 몸과 마음을 어떻게 추스르느냐에 따라 여성의 평생 건강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특히 더운 여름에 산후조리를 해야만 하는 산모들의 고충은 이만저만한 것이 아닐 것이다. 여름철 산후조리시 몇 가지 사항만 주의하면서 스스로 몸을 돌보는 법을 터득하는 기회로 삼는다면 산전보다 산후에 더욱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여름 산후조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 Q & A

Q 한여름이라도 내복을 입고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너무 더운 공간에서 조리를 하면 자연분만 산모의 경우 회음절개 부위, 제왕절개 산모의 경우 수술 부위에 감염이나 염증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두꺼운 내복까지 입을 필요는 없습니다. 통풍이 잘되며 땀이 잘 흡수되는 실내복을 입으실 것을 권합니다.

Q 선풍기나 에어컨으로 냉방을 하는 대신 보일러로 난방을 해야 한다?
분만 후 산욕기(출산 후 6주)는 임신과 출산을 겪은 몸이 서서히 회복되는 시기이고, 엄마와 같이 있는 아이 역시 아직 체온 조절이 미숙하게 마련입니다. 실내 온도가 너무 높으면 땀을 비롯한 분비물의 배출이 많아지고, 이에 따른 감염이나 탈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더운 여름에 흔히 알려진 것처럼 두꺼운 이불을 덮고 난방까지 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너무 낮거나 높은 온도 모두 바람직하지 않으며, 25~26℃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Q 출산 직후 얼마간은 샤워도 해서는 안 된다?
따뜻한 물로 간단한 샤워 정도는 해도 좋습니다. 자연분만을 한 경우 물이 절대 닿아서는 안 되는 부위가 있는 것은 아니며, 회음절개를 한 곳도 분만 후 좌욕을 하므로 의학적으로 자연분만을 한 산모가 절대 샤워를 하면 안 되는 이유는 없습니다. 단, 몸 전체를 담그는 탕 목욕은 감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분만 후 산욕기 동안은 피해야 합니다. 제왕절개로 분만을 한 산모의 경우는 수술 부위가 감염될 수 있으므로 실밥 제거 후 담당 의사와 상의해 샤워 시기를 결정하면 됩니다.

Q 회음부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 산모에게 좌욕이 특히 좋다?
자연분만을 한 경우에는 회음절개를 한 부위에 좌욕을 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좌욕은 보통 하루 두 번 정도 시행하면 되고, 여름 산모라고 해서 특별히 더 횟수를 늘릴 필요는 없습니다.

Q 여름철 과보온 산후조리를 한 산모가 산후풍에 걸린 확률이 더 높다?
여름철에 과보온을 하게 되면 땀이 많이 나게 되고 이때 찬바람을 갑자기 쏘이게 되면 분만 후에 요통이나 골반통, 사지 관절통 등을 겪게 되므로 지나치게 보온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일리는 있습니다.

Q 여름 산모는 특히 호박, 잉어, 가물치 등의 산후 보약으로 기력을 보충해야 한다?
산모의 경우 출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어느 정도 출혈이 발생하며, 출산 후에는 모유 수유를 하게 되므로 필수 단백질을 포함한 여러 영양군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영양식을 잘 먹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감수 : 이화여대 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Mini Interview

여름 산후조리, 과보온을 피해야 김영주(이화여대 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






1 계절에 따라 산후조리 방법이 다른지, 계절별 특징이나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다면요?

계절별 산후조리 방법이 다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여름철 산후조리시에는 날씨가 덥다 보니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을 몸에 직접 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산후 관절통이나 골반통 등 산후풍의 원인이 된다. 또 겨울철 산후조리시 너무 몸을 뜨겁게 하면 회음부가 감염 될 수 있으므로 통풍과 땀 흡수가 잘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2 산후풍이란 실체가 없는 병이면서도 매우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는 병이기도 합니다. 한방에는 있는 병이고, 양방에는 없는 병이기도 하고요.

산후풍이란 용어는 원래 의학에서는 없다. 그러나 출산 후 나타나는 육체적·감정적·정신적인 변화를 통틀어 이야기하고 여기에는 근 골격계의 변화, 체형의 변화, 요통과 골반통, 사지관절통 등이 포함된다. 발병 원인은 임신시 존재하는 릴랙신이라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산모의 여러 관절이 임신과 분만하기 쉽도록 골반이나 관절을 자연스럽게 확장시켜주는데, 분만 후에 이러한 관절이나 뼈가 제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증상은 보통 요통, 골반통, 사지관절의 통증 및 골반저와 회음부 장애 등이다.

3 양방에서는 산후조리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무엇인가요?

자연분만이나 제왕절개 수술로 분만을 한 산모들에게 너무 덥게 지내지 말 것을 당부하는 편이다. 출산 후 조리하면서 계속 높은 온도에서 지내면 수술 부위에 감염이나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

4 여름에 산후조리를 하는 산모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있다면요?

난방을 꼭 해야 하는지, 냉방을 해도 되는지, 샤워는 언제 할 수 있는지, 날씨에 관련된 질문이 가장 많다. 아무래도 전통적인 산후조리 방법으로 더운 날씨를 이겨내기란 쉽지 않으니 그렇지 않겠는가.

5 평소 산후조리에 관한 일반적인 속설이나 상식들 중에 바로잡고 싶었거나 잘못 알려져 안타까웠던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과거에 어른들이 아이를 낳은 산모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땀을 많이 흘려야 한다고 해서 분만 후에 실내 온도를 너무 높게 하고 더운 여름에 양말까지 신고 있는 산모들이 갑자기 찬바람 등을 맞게 되면 감기에도 걸리고 폐렴으로까지 악화되거나 산후관절통으로 고생하는 경우를 왕왕 접하게 된다.

따라서 실내 온도를 너무 덥거나 춥게 유지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출산 후에는 통풍이 잘되고 땀 흡수가 잘되는 면 옷을 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강은진(프리랜서) ■사진 / 이성원, 경향신문 포토뱅크 ■참고 서적 /「산후조리 100일의 기적」(SBS 스페셜 제작팀,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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